나는 지금까지 공부나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운 내용에 대해 복습하고 정리하기에만 급급했지, 회고 같은 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.
그러다보니 내가 한 일에 대해서만 기억이 나고(그마저도 띄엄띄엄), 내가 어떤 점을 기여했고 그를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지,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, 개선해야할 부분은 어떤 점이 있었는지 생각해 볼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는 생각이 컸다. 바쁘다는 핑계로 잘 실행하지 못했던 회고를 이번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작성해볼 예정이다.
💡 그래서 회고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? 서치를 해보았고, 해당 브런치 글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을 회고 형식으로 작성해보려고 한다.
[1] 사실(Fact)
: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
데잇걸즈를 하면서 블로그에 각자 회고를 정리하는 사람들이 많았고, 남들 다하는 거 나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. 또 자소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회고를 진행해보려고 했다.
[2] 발견(Discovery)
: 그 속에서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
회고를 어떻게 하는지 좀 알고 싶어서 구글 서치를 했고, 위쪽 링크글을 발견했다.
1. AAR(After Action Review)
많이 활용되고 있는 회고 방식의 하나, 일의 진행 중간에 혹은 완료 후 언제든지 적용 가능, 유연하고 편하게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(10분~30분 내외 진행)
① 초기 목표: 의도한 결과
② 현실: 실제 일어난 일
③ 배운 점들: 계획과 실제 결과 차이는 왜 발생되었는가?
④ 목적: 지속, 개선, 포기할 것들은 무엇인가, 배운 것들은 무엇인가?'적다보니 목적의 내용이 곧 배운 점들 아닌가?, 또 배운 점들의 내용은 왜 저런지 잘 모르겠다'
2. KPTKeep, Problem, Try의 약자, 회고는 KPT 순서대로 진행되며, 약 1시간 이내로 완료. KPT를 마무리하면 다음번에 시도할 액션들이 도출되어야 함. 다른 회고 방식에 비해 좀더 실행이 강조된다고 볼 수 있다.
① K: 계속 유지되어야 할 내용
② P: 잘되지 않거나 문제가 있었던 내용
③ T: P의 해결을 위해 다음 번에 시도할 일들을 의미'이 회고 방식은 개인보다 팀에 적합할 것 같다'
3. YWT도요타에서 팀별로 배운 것들 요약정리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한 방식. 일반적으로 구두 형식으로 1분 이내로 짧게 진행. 필요 시 글로 작성
[3] 배운 점(Lessons Learned)
: 어떤 시사점을 갖게 되었는지
나도 앞으로 꾸준히 회고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[4] 선언(Declaration)
: 배우고 알게 된 것들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
최종 프로젝트 준비로 바쁘지만 열심히 작성해보자!!